셰링플라우 주주들 주당 34% 프리미엄 얻어
대형 제약사 머크가 경쟁업체 셰링플라우를 인수키로 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9일 보도했다.
머크는 셰링플라우 인수 대가로 셰링플라우 주주들에 410억달러를 지불할 계획이다.
합병안에 따르면 셰링플라우 주주들은 1주당 10.50달러의 현금과 머크 주식 0.5767주를 받게 된다. 지난 6일 머크 주가 기준으로 주당 23.61달러의 현금을 받는 셈이다.
이는 지난 6일 종가 기준으로 셰링플라우 주가에 약 34%의 프리미엄이 붙은 것이다.
합병회사에 대한ㄴ 머크 주주들의 지분율은 68%이며 나머지 32%는 셰링플라우 주주들의 몫이 된다.
머크의 회장이자 사장 겸 CEO인 리처드 클라크는 합병회사를 이끌 예정이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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