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2월말 현재 외환보유고가 1월에 이어 2개월 연속 감소세를 나타냈다고 로이터통신이 6일 보도했다.
2월말 현재 일본의 외환보유고는 1조93억5400만달러로 전월보다 16억400만달러 줄어 사상 4번째 감소폭을 나타냈다고 일본 재무성이 이날 발표했다.
재무성은 일본의 외환보유고가 감소한 것은 미 국채가격 하락과 달러화 대비 유로화 가치가 하락했기 때문이라고 밝히고 있다.
1월말 현재 10년 만기 미 국채수익률은 2.844%에서 3.017%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고 유로화는 유로당 1.2815달러에서 1.2669달러로 하락했다.
국제통화기금(IMF)이 발표한 지난해 4월말 현재 각국의 외환보유고 현황에 따르면 중국은 1조838억SDR를 보유해 가장 많았고 2위가 일본(6059억SDR), 3위 러시아(3202억SDR), 4위 인도(1881억SDR), 5위 대만(1787억SDR) 순이었다. IMF의 1SDR은 1.6238달러다.
배수경 기자 sue687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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