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부도설에 휘말리면서 가격제한폭까지 급락했다. 은행거래가 정상적이라는 해명에도 불구하고 하한가 매도 잔량이 평일 거래량의 수배에 달하는 상황이다.
3일 오전 9시1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아이오셀은 전거래일 대비 14.93%(50원) 급락한 285원에 거래되고 있다.
거래량은 8000여주며 하한가 매도 잔량은 69만여주. 평일 거래량이 10만~20만 수준임을 감안하면 매수세가 전혀 없어 하한가 매도 물량만 쌓이고 있는 셈이다.
한국거래소는 전일 개장 전 아이오셀에 대해 부도설의 사실여부 및 구체적인 내용에 대한 조회공시를 요구했다. 이와 함께 주권매매거래를 정지시켰다.
아이오셀은 장중인 오후 2시경 조회공시 답변을 통해 "2억원 규모의 약속어음이 우리은행 인계동 지점에 지난달 27일 지급제시됐다"며 "2일에 결제함으로써 은행거래는 정상적으로 이뤄지고 있다"고 해명했다.
황상욱 기자 ooc@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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