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혼' 정선경 '남편이 시트콤 적극 응원 중'

[아시아경제신문 임혜선 기자]배우 정선경이 신혼 중 시트콤에 촬영하게 된 뒷 이야기를 밝혔다. 정선경은 23일 오후 경기도 일산 MBC 드림센터에서 열린 MBC 새 시트콤 '태희혜교지현이'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남편이 시트콤 출연을 적극 추천했다"고 말했다. 결혼후 남편과 일본에서 신혼생활을 하고 있었던 그는 "사실 이번 시트콤은 6개월 정도 방영될 예정"이라며 "너무 기간이 길어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했다. 하지만 남편이 시트콤이라고 하니까 흔쾌히 응원해줬다"고 전했다. 이어 "신혼이지만 일본과 한국을 왔다갔다 하면서 촬영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그는 "깜박깜박하고 덤벙대는 흔히 볼수 있는 아줌마 역할을 맡았다"며 "결혼 후 첫 작품에서 밝은 역할을 하고 싶었다. 촬영하면서 재미있어서 만족한다. 좋은 결과가 나왔으면 좋겠다"고 설명했다. 다음달 3일 방송될 '태희혜교지현이'는 수도권 소도시 중산층 아파트촌에서 같은 또래의 자녀들을 키우며 친구로 지내온 30대 후반~40대 초반 여자들이 최근 경제 위기를 맞아 어려움을 겪으면서도 삶의 보람, 꿈과 희망을 찾는 내용을 담고 있다. 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 사진 박성기 기자 musictok@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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