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영화 '토이랜드', 아카데미 단편영화상 수상

[아시아경제신문 고경석 기자] 독일영화 '토이랜드'(Spielzeugland)가 아카데미 단편영화상을 수상했다. 요켄 알렉산더 프라이당크 감독은 22일 오후 5시(현지시간) 미국 LA 할리우드 코닥극장에서 열린 81회 아카데미시상식에서 '토이랜드'로 단편영화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토이랜드'는 1942년 독일을 배경으로 한 여자가 아들을 지키기 위해 유태인 이웃들이 '토이랜드'로 여행을 떠났다고 속인다는 내용을 그린 14분짜리 단편영화. 트로피를 거머쥔 프라이당크 감독은 "(독일 통일 전)동독에서 태어나 자랐는데 그때는 내게 서독이 할리우드였다. 그런데 이렇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상을 받다니 믿을 수 없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날 단편영화상 후보에는 스위스와 독일 합작영화 '온 더 라인'(Auf der Strecke), 프랑스의 '마농 온 더 아스팔트'(Manon on the Asphant), 덴마크의 '피그'(Pig), 아일랜드의 '뉴 보이'(New Boy) 등이 후보에 올랐다. 고경석 기자 kave@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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