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 GM·크라이슬러 자구책 못마땅

백악관이 제너럴모터스(GM)과 크라이슬러가 내놓은 자구계획안에 대해 불만을 표했다. 로버트 기브스 백악관 대변인이 발표한 성명에 따르면 백악관은 이들에게 더 많은 보완책이 필요하다고 요구했다. 채권단, 부품공급업체, 노동자 등 모든 이해관계자들로부터 보다 구체적인 자구방안이 제시되야 한다는 것이다. 정부로부터 각각 94억달러, 40억달러를 이미 지원받은 GM과 크라이슬러는 17일로 예정된 시한에 맞춰 자구안을 제출했다. 이들은 자구 계획을 제시하며 각각 166억달러, 50억달러를 추가 지원해달라고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기브스 대변인은 "대통령 산하 위원회가 며칠동안 보고서를 검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보경 기자 pobokim@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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