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가뭄 식수난 해결 나선다

산간·섬 주민 등 취약계층 식수공급에 헬기 지원…강원, 경남, 전남 등지에 물 수송

산림청이 가뭄 식수난 해결에 발 벗고 나선다. 산림청은 16일 최근 전국적으로 가뭄이 심함에 따라 산간·섬 주민 등 취약계층의 식수공급에 앞장서기로 했다고 밝혔다. 산림청은 식수난을 겪고 있는 이들 지역을 포함해 가뭄이 심한 강원, 경남, 전남 등지에 헬리콥터를 동원해 물을 날라줄 예정이다. 이는 농·산촌과 차량 접근이 어려운 고지대 주민들을 포함해 비상급수대책에서 도움을 받기 어려웠던 산간오지, 섬 주민들의 고통을 덜어주기 위한 것이다.? 산림청 관계자는 “국민들이 경제적으로 어려운데다 가뭄으로 식수난까지 겹쳐 이중고를 겪지 않도록 전국 광역시·도의 산림녹지과, 수자원공사 등과 긴밀히 협조해 빠른 식수수송체계를 갖추고 범정부차원의 가뭄극복 종합대책에도 적극 동참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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