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신문 고재완 기자]KBS2 수목드라마 '미워도 다시 한번'이 축구중계의 수혜로 20%를 넘기는 기염을 토했다.
시청률조사기관 AGB닐슨미디어리서치의 집계 결과 12일 '미워도 다시 한번'은 20.4%를 기록하며 처음 20%대 벽을 넘었다.
이는 MBC에서 '남아공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한국대 이란의 경기 중계'(26.2%)로 인해 여성 시청자들이 대거 채널을 옮겼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오후 11시 18분 부터 방송한 MBC수목드라마 '돌아온 일지매'는 10.8%를 기록했다.
때문에 '미워도 다시 한번'이 이같은 상승세를 계속 이어갈 수 있을지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한 SBS수목드라마 '스타의 연인'은 5.3%로 저조한 시청률에 머물렀다.
고재완 기자 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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