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3주만에 배럴당 40달러 붕괴

국제유가가 3주만에 40달러 선 밑으로 내려갔다. OPEC의 감산전망과 함께 미국 정부의 경기부양책에 대한 기대감이 줄어들면서 하락했다. 9일(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NYMEX)에서 마감된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3월 인도분 가격은 배럴당 61센트(1.5%) 하락한 39.56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국제유가가 40달러를 밑돈 것은 지난 1월 20일 이후 3주만에 처음이다. 한편 이날 OPEC의 압달라 엘 바드리 사무총장이 150개의 신규 오일,가스 프로젝트 연기 발표에 장 초반 WTI는 배럴당 42.43 달러까지 상승하기도 했다. 정선영 기자 sigumi@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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