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는 5일 이명박 대통령의 재산환원 문제와 관련, "이미 정리는 돼 있다"며 취임 1주년 이전에 공식 발표할 수 있다는 뜻을 내비쳤다.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이날 오후 기자들과 만나 오는 25일 취임 1주년 이전 재산환원 문제가 정리될 수 있느냐는 질문에 "어떤 방향으로 어떻게 할 지 큰 가닥이 잡혀질 것인지의 문제"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어 "재산문제를 어떻게 처리할 것인지는 논의하는 추진체와 인선문제 등 큰 가닥은 잡혀있다"며 "그 때까지는 대충 알려드릴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재산환원 발표 방식과 관련, "(취임 1주년을 맞아) 이벤트처럼 할 생각은 없다"며 "그런 형식이 아니라 조용히 추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성곤 기자 skzero@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정치경제부 김성곤 기자 skzero@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