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PNC파이낸셜그룹, 7년만에 첫 분기 손실

내셔널씨티 인수 비용 부담에 지난해 4Q 248억$ 적자

미국의 5위 은행인 PNC파이낸셜서비스그룹이 내셔널시티뱅크를 통합하는 비용으로 인해 지난 2001년 이후 처음으로 손실을 기록했다고 3일 밝혔다. PNC그룹은 지난해 4분기 2억4800만달러, 주당 77센트의 순손실을 기록했다. 전년동기 1억7800만 달러, 주당 52센트의 흑자를 기록한 것에서 적자 전환한 것. PNC그룹은 내셔널씨티를 하나로 묶는 비용을 포함해 회사가 얻은 순이익은 주당 32센트였다고 밝혔다. 이는 월가에서 주당 평균 75센트로 예상한 것의 절반에도 못미치는 수치다. 정선영 기자 sigumi@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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