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지난해 4분기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전 분기 대비 전분기 대비 매출 11%, 영업이익 18% 성장하며 분기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또한 지난해 연간실적 역시 매출 1936억원, 영업이익 555억원, 경상이익 430억원, 당기순이익 249억원으로 매출과 영업이익은 모두 전년 대비 20% 이상 성장했다.
CJ인터넷(대표 정영종)은 2008년도 4분기 실적을 집계한 결과 매출 521억원, 영업이익 145억원, 당기순이익 45억원을 기록했다고 3일 밝혔다.
이 회사는 이같은 실적 호조의 이유로 기존게임 성장 및 신규 게임 론칭 등을 통한 퍼블리싱부문의 신장과 웹보드 부문의 실적 향상 등을 꼽고 있다.
4분기 부문별 매출은 ▲웹보드 부문 170억원 ▲퍼블리싱 부문 333억원 ▲기타 부문 18억원으로 집계됐으며 퍼블리싱 부문매출이 전년동기대비 20% 증가를 기록하며 높은 성장세를 이어갔고 웹보드 부문도 전분기 대비 17% 증가하면서 상승세를 나타냈다.
퍼블리싱 부문의 성과는 '서든어택'과 '마구마구' 등 다수의 게임에서 꾸준한 매출을 기록하는 등 기존 게임들의 안정적인 매출 성장에 신규게임 '프리우스 온라인' 매출이 더해진 결과다.
퍼블리싱 부문은 연간 매출 1234억원을 기록, 전년대비 30% 증가의 고성장을 지속하며 매출비중을 64%까지 확대했다.
웹보드 부문은 지속적인 콘텐츠 업데이트와 전략적 마케팅을 바탕으로 연간 매출 641억원을 기록, 전년대비 11% 증가의 안정적인 매출 성장을 보였다.
당기순이익은 CJIG 사업재편에 따른 지분법 손실액으로 인해 전분기대비 법인세가 증가함에 따라 감소했으나 CJ인터넷은 올해부터 실적이 대폭 개선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CJ인터넷은 2009년 실적 목표를 매출 2452억원(27%↑)과 영업이익 657억원(19%↑), 경상이익 569억원(32%↑)을 결정했다.
함정선 기자 min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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