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감산과 재고부족 우려로 6.4%↑

23일 국제유가는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감산 현실화에 따라 급등했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NYMEX)에서 3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 종가보다 2.80달러(6.4%) 상승한 배럴당 46.47달러에 거래됐다. 런던 ICE 선물시장의 3월 인도분 브렌트유도 2.69달러(5.9%) 오른 배럴당 48.08달러를 기록했다. 이날 유가는 재고 증가 소식과 전세계 경기침체에 대한 우려로 장중 한때 배럴당 41.40달러까지 내려갔지만 OPEC 회원국들이 감산 결정을 실행에 옮기고 있고 각국의 재고가 부족해질 수도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면서 급반등했다. 송화정 기자 yeekin77@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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