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섭기자
이희자 루펜리 대표
루펜리 관계자는 "이미 2005년부터 서울 청계천, 양재천, 금천구청 체육공원 등에 어도(물고기 통로)와 가로수 보호대를 설치하면서 시범적으로 적용돼 생태계 보호에 탁월한 효과를 입증받고 있다"며 "올해 1000억원 가까이 공사계약을 수주한 상태다"라고 말했다. 루펜리는 폴라카블을 결합한 건설자재를 이용해 해외 시장 개척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루펜리는 내구성이 뛰어나고 수명을 두 배 이상 연장해주는 아스팔트 포장재를 개발해 지난해 12월 중동 및 아프리카 등에서 친환경공법을 이용한 도로 공사를 시범적으로 진행해왔다. 한편, 루펜리는 올 한해 주력제품인 음식물처리기 수출 확대에도 힘쓸 계획이다. 기존에 제품을 수출하고 있는 일본, 대만, 아일랜드를 비롯해 미국, 캐나다, 독일, 중동 등에 약 15만대, 500여억원어치를 수출한다는 목표다. 김대섭 기자 joas11@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