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모직 황백 대표이사 사장 내정

경영혁신·주력사업 수익 극대화 역점

황백 제일모직 대표이사 내정자

황백 부사장이 회사의 새 대표이사로 내정됐다. 황 신임 사장은 1953년생으로 경남고등학교, 서울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했으며, KAIST 산업공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지난 1976년 삼성그룹에 입사해 그룹 회장 비서실, 삼성물산, 삼성테크윈 등에서 경영관리 및 지원업무를 전담하다가 2006년 제일모직 패션부문장 부사장에 임명되면서 제일모직의 패션사업을 총괄해 왔다. 황 사장은 패션사업을 담당하면서 제일모직 패션 부문은 대표 브랜드 빈폴의 국내 시장 경쟁력이 강화되면서 글로벌 시장 진출에 본격 진출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황 사장은 조직 혁신과 사업 구조 재편 등을 통해 올해 경기불황 속에서 패션과 캐미컬 사업의 동반 성장을 도모해야 하는 숙제를 안게 됐다. 삼성그룹도 황 사장에게 “경영혁신을 가속화하고 주력사업의 수익력을 극대화해 글로벌 톱 컴퍼니로 도약하는데 선봉자 역할을 담당해 달라”고 주문했다. 채명석 기자 oricms@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유통팀 채명석 기자 oricms@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