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박성기 기자 musictok@
[아시아경제신문 박건욱 기자]탤런트 한채아에 대한 네티즌들의 반응이 뜨겁다.
MBC '환상의 짝꿍'의 새 MC로 발탁된 한채아는 지난 14일 MBC드림센터에서 진행된 첫 녹화에서 그간 한번도 선보이지 않은 색다른 매력을 선보이며 팬들의 관심을 끌었다.
16일 오전 현재 각종 포털사이트에서는 한채아가 실시간 검색 순위 상위권을 차지, 그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한채아는 지난해 종영한 MBC 일일시트콤 '코끼리'에서 격투황제 에밀리아넨코 효도르를 가장 존경한다며 격투기에 매진하는 국채아 역을 맡아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당시 한혜진을 닮은 듯한 아름다운 외모에 털털한 성격의 그의 모습은 뭇 남성들의 마음을 흔들기에 충분했다는 평을 받았다.
지난 2007년 손호영 뮤직비디오에 출연해 얼굴을 알린 그는 손호영과의 키스신을 찍고 많은 악플에 시달리기도 했다. 손호영과의 키스신이 어땠냐는 기자의 질문에 '아무 느낌이 안났다'고 말한 것이 화근.
한채아는 최근 아시아경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당시 손호영씨와 수중 키스장면이 있었는데 날씨가 너무 춥고 물속에서 키스를 하는 장면이라 정말 입술이 닿는 줄도 모를 정도로 아무 느낌이 안났다. 그래서 손호영씨와 키스신이 어땠냐는 질문에 아무런 느낌이 나지 않았다고 말했는데 손호영씨 팬들이 오해를 하시고 많은 질타를 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하기도 했다.
또 남성지 '맥심'에서는 섹시한 모습으로 팬들을 깜짝 놀래켰는가 하면 '대한민국 청소년영화제'에서 MC로 나서며 진행능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카멜레온 같은 매력을 지닌 한채아가 '환상의 짝꿍' MC로 어떤 모습을 보여줄 지 사뭇 기대된다.
박건욱 기자 kun111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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