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벌 논객으로 유명한 진중권 중앙대 겸임교수와 변희재 미디어발전국민연합 공동대표가 인터넷 논객 '미네르바'의 구속을 두고 온라인 생중계를 통해 토론 맞대결을 펼친다.
야후코리아는 미네르바 박 씨의 구속 논란과 관련 진 교수와 변 대표를 초청, 오는 16일 오후 4시부터 야후미디어(//news.yahoo.co.kr)에서 두 사람의 토론을 생중계한다고 15일 발표했다.
이 토론회에서 진 교수와 변 대표는 미네르바 구속에 대한 찬반 입장을 나타내며 열띤 설전을 펼칠 전망이다. 그동안 여러 사회 이슈에서 상반된 입장을 나타내며 라이벌 논객으로 불리고 있는 두 사람이 온라인 상에서 실시간 토론 대결을 펼치게 된 것이다.
특히 최근 가장 관심을 받고 있는 미네르바 구속에 관련된 사안인데다가 네티즌들이 실시간으로 댓글을 통해 인터넷 토론에 참여할 수 있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날 토론회는 한국경제신문 최진순 기자가 사회를 맡아 진행된다.
한편 진 교수는 이에 앞서 15일 '미네르바 구속파문'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MBC 100분 토론에 패널로 출연, 의견을 밝힐 예정이다.
함정선 기자 min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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