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신년인사회 단촐하게 진행

영등포구는 14일 오후 오세훈 서울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신년인사회를 가졌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30분 이상 걸리는 주요 내빈에 대한 소개, 한번 쓰고 나면 버리게 되는 참석자 명찰, 주요 내빈과 주민들을 구분 짓는 코사지, 행사장을 꾸민 장식품 등 행사를 위한 의례적인 부분들을 모두 줄이고 간소화한 신년인사회를 열였다. 이날 당산동 영등포아트홀 대강당에서 열린 영등포구 신년인사회에는 오세훈 서울시장을 비롯 국회의원, 시·구의원, 유간기관장들과 영등포토박이, 효자·효부, 모범구민상수상자, 자원봉사자, 모범 환경미화원 등 주민 800여명이 함께했다. 김형수 영등포구청장은 신년사를 통해 "위기는 곧 기회일 수 있으며, 힘들 때 일수록 함께 뭉치고 희망을 가져야 한다"면서 "앞으로 정부와 영등포구에서는 비장한 각오로 역량을 결집, 재정조기집행 및 일자리 창출, 민생안정지원단 구성 등을 통해 세계적인 경제 불황을 극복하고, 서민경제를 살리는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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