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하루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뉴욕증시가 악재와 호재의 뒤섞임으로 혼조 마감했음에도 불구하고 금리인하에 대한 기대감이 강하게 작용하는 모습이다.
이와 함께 외국인이 다시 매수세로 장을 출발하면서 투자심리 안정에 도움을 주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9일 오전 9시25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대비 6.66포인트(0.55%) 오른 1212.36을 기록하고 있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12억원, 75억원을 순매수하며 기관의 173억원 규모의 매물을 모두 소화해내는 모습이다.
프로그램 매매는 330억원 가량 매수 우위다. 차익거래 302억원, 비차익거래 35억원 규모의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
업종별로는 혼조세를 나타내고 있다.
의료정밀(2.10%)과 운수장비(1.93%) 등의 강세가 눈에 띄는 반면 전기전자(-1.73%), 철강금속(-1.32%) 등은 약세를 기록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주도 혼조세다.
가 전일대비 1만3500원(-2.66%) 내린 49만4500원에 거래되며 50만원을 하회하고 있는 가운데 포스코(-1.82%), LG전자(-0.36%)는 약세를 나타내고 있지만 현대중공업(1.78%), KB금융(1.96%), 신한지주(2.20%) 등은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한편 코스닥지수는 360선을 넘어서는 등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개인이 34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주도하지만 외국인은 18억원을 순매도중이다.
김지은 기자 jekim@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자본시장부 김지은 기자 jekim@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