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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美 국방장관과 홍콩·대만 이슈 논의…"개입 멈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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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베이징=박선미 특파원] 미·중 국방장관이 18일 태국 방콕에서 만나 홍콩, 대만 이슈에 대해 논의했다.


18일 글로벌타임스에 따르면 웨이펑허 중국 국무위원 겸 국방부장은 이날 방콕에서 마크 에스퍼 미국 국방부 장관과 만나 양국의 군사 관계는 미중 관계의 중요한 부분이라고 강조하며 협력과 안정을 추진하는데 기여해야 한다는 인식을 같이 했다.


홍콩, 대만 이슈에 대한 논의도 있었다. 웨이 국방부장은 에스퍼 장관에게 미국이 홍콩과 대만 이슈에 개입하지 말 것을 강조했다.


그는 "미국이 홍콩과 대만 분리주의자들에게 잘못된 신호를 주지 말아야 한다"고 경고하며 중국의 명확한 입장을 전달했다. 미국은 대만해협, 남중국해, 홍콩 문제에 개입해 중국의 핵심이익에 대한 도발을 강화하고 있는데 이는 중국의 안정, 주권, 영토보전을 심하게 훼손하는 행위라는 것이다.



웨이 부장은 대만 문제에 대해서도 "미국이 대만해협 상황을 불안하게 해서는 안된다"며 "중국은 항상 대만 문제를 평화적으로 해결하려 한다"고 덧붙였다.




베이징=박선미 특파원 psm82@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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