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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영상]"끝장투쟁 이어가자" 우체국택배 노조, 점거 농성

수정 2021.06.15 15:53입력 2021.06.15 15:53





[아시아경제 한승곤 기자, 윤진근 PD] "과로사 멈추자!" , "사람답게 살고 싶다."


15일 전국택배노동조합(택배노조) 소속 우체국택배 노조의 서울 여의도 포스트타워 기습점거 시위가 2일째 이어지고 있다. 우체국택배 노조는 우정사업본부가 택배 분류작업과 관련, 적정 수수료 지급을 약속했으나 이를 어겼다면서 입장을 촉구했다. 반면 우정사업본부 측은 이미 배달수수료 개편안에 대해 수차례 노조에 설명한 바 있다며 반박했다.

이날 포스트타워 1층 로비는 조합원들로 가득 찼다. 이들은 지도부의 구령에 맞춰 "우정사업본부가 책임져라", "우리들은 정당하다" 등 구호를 외치기도 했다.

택배 분류작업은 택배사와 노조 간 갈등의 주요 쟁점이다. 물류센터에서 택배를 배송하기 전 물품을 분류하는 작업은 통상 4~5시간씩 걸린다.


문제는 대다수 택배 노종자들이 이 작업을 직접 수행하고 있음에도 별도의 수당을 받지 않는다는 데 있다. 노조 측은 이같은 분류작업을 택배 노동자 과로사의 주 원인이라고 주장하며, 사실상 '공짜 노동'이라고 규정해 왔다.

반면 우정사업본부는 "택배노조 집행부의 의견을 반영해 수수료 체계를 확정한 뒤 단체협약을 체결했다. 연구용역 결과를 설명한 적도 없고 연구용역 보고서를 공유하지 않았다는 노조 주장은 사실과 다르다"고 해명했다.




한승곤 기자 hsg@asiae.co.kr
윤진근 PD yo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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