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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 필요한 금융정보]해외로 떠난 당신을 위한 보험 A to 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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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 박지환 기자] 1년에 적어도 한 번은 해외여행을 즐기는 시대가 됐다.


국내에서 해외여행을 위해 떠나는 출국자수는 최근 3년 동안 두자릿 수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출국자수는 2016년 2240만명에서 2017년 2650만명으로 지난해에는 2870만명으로 3년 새 28.13%나 증가했다.


반면 여행자보험 가입율은 여전히 낮다. 보험개발원에 따르면 국내 여행자보험 가입건수는 2016년 229만건, 2017년 291만건, 2018년 308만건으로 꾸준히 증가세에 있지만 출국자수에 비해 가입률은 10% 수준에 불과하다.


여행자 보험은 여행 중 생길 수 있는 상해, 질병 위험과 휴대품 도난, 파손 등의 비용 손해를 보장하는 상품이다. 주요 보장을 살펴보면 상해사망 및 후유장해 시 1억원, 질병사망 및 후유장해 1000만원을 보장한다. 해외에서 발생한 상해의료비와 질병의료비를 각각 1000만원 보장하며 휴대품 손해는 20만원, 배상책임은 500만원까지 보장한다. 또 특약에 따라 항공기 지연·결항, 수화물 지연, 여행 중단사고 등을 보상하기도 한다. 보통 1세부터 80세까지 가입할 수 있고 하루 단위부터 최대 3개월까지 보장 받을 수 있다. 이 상품은 소멸성 순수보장성보험으로 만기시 환급금이 없는 것이 특징이다.


최근에는 편의성을 앞세운 여행자보험 상품도 출시되고 있다. NH농협손해보험은 한번 가입으로 재가입 절차를 대폭 줄인 온-오프(On-Off) 해외여행자보험을 내놨다. 이 상품은 가입자 정보를 한번만 입력해두면 이후 터치 한번으로 간편하게 해지, 가입이 가능하다. 특히 재가입시에는 보험업법에 따른 설명의무와 공인인증 등의 절차를 거치지 않아도 되고, 두 번째 여행부터는 보험료를 10% 할인해준다.


여행자보험 가입이 꼭 필요한 이유는 외국에서 사고나 질병으로 병원을 찾는 경우 치료비 부담이 만만치 않기 때문이다. 해외서의 병원 치료는 외국인인 경우 비보험이라 많은 비용이 따른다. 국내에서 몇 천원만 있어도 받을 수 있는 치료라 하더라도 해외에서는 기본 몇 만원 이상이다. 만약 응급실을 이용하거나 간단한 수술을 받는 경우라면 거액의 의료비 영수증을 받게 될 수도 있다.


보험 가입은 인터넷이나 모바일을 통해 가입할 수 있다. 또 인천국제공항의 여행자보험 창구에서도 가능하다. 보통 보험기간 7일을 기준으로 만 40세 기준 4000원에서 1만원의 보험료로 가입할 수 있다.


무료로 가입 할 수 있는 여행자보험도 있다. 다만 여행사의 패키지상품, 신용카드사, 환전 은행에서 무료로 제공하는 여행자 보험은 사망에 관련된 내용만 있고 정작 중요한 질병, 상해에 대한 내용이 빠져 있는 경우가 많아 주의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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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금 청구시에는 출입국 증명을 위한 여권 사본을 준비하고 수리비 영수증, 병원진단서, 목격자 진술서 등 각종 증빙서류를 잘 챙겨 귀국 후 보험사에 제출해야 한다. 만약 항공기 지연·결항으로 인한 보상을 받으려면 이용한 식당, 숙박업소에서 받은 영수증 등도 필요하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박지환 기자 pjhyj@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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