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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씨에스, 재택근무 확대에 비대면솔루션 '날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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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이후 매출 급성장
20년 무차입 기조 '재무안정성' 업계 최고

이씨에스, 재택근무 확대에 비대면솔루션 '날개' KT 광화문 웨스트(west) 사옥도 재택근무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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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재택근무를 도입하는 기업이 늘고 있다. 삼성전자는 코로나19 사태 이후 처음으로 반도체를 제외한 전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재택근무를 도입한다. LG전자도 전 직원의 30% 이상에 대해 재택근무를 확대 시행하기로 했다. 적지 않은 기업이 효율성 저하를 우려하며 재택근무를 도입하지 않았다. 하지만 코로나19 사태를 계기로 재택근무를 경험한 기업이 늘면서 재택근무가 새로운 근무 형태로 자리 잡을 가능성이 커졌다. 만일의 사태를 대비해 재택근무가 가능한 환경을 미리 구축하는 기업도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재택근무 환경을 조성하려면 그룹 메신저, 화상회의 시스템, 원격 PC 제어, 클라우드 서비스 등을 지원하는 기업용 협업 플랫폼 등이 필요하다. 최근 국내 증시에서 재택근무를 지원하는 솔루션 제공업체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아시아경제는 알서포트, 이씨에스, 파수 등 경영 현황을 살펴보고 기업가치 상승 가능성을 가늠해본다.


[아시아경제 임정수 기자] 코스닥 시스템통합(SI) 기업 이씨에스텔레콤(이씨에스)이 기업들의 비대면 업무 확산으로 날개를 달았다. 화상회의 시스템 등 신사업을 확대하는 가운데 코로나19 이후 실적 개선 폭이 가팔라졌다. 장기간 무차입 기조를 유지하는 등 안정적인 재무구조도 주목받는다.


◇분기 매출 50%↑…가파른 매출 상승= 이씨에스는 대우통신 출신의 현해남 대표가 대우그룹 해체 이후 1999년 설립했다. 초기에 기존 대우그룹 시절 영업 네트워크를 토대로 SI와 컨택센터(콜센터) 사업을 하면서 외연을 확장했다. 안정적인 실적을 시현하면서 2007년 12월 코스닥 시장에 입성했다.


최근에는 기존 SI 부문의 안정적인 고객 기반을 토대로 영상회의, 통합커뮤니케이션 등 비대면 솔루션 쪽 사업 부문을 확대하고 있다. 사업 부문 확장은 고스란히 매출 확대로 이어졌다. 3월 결산 법인인 이씨에스는 지난해(2019년 4월~2020년 3월)에 회사 설립 이래 처음으로 매출 700억원을 넘어섰다.


이씨에스, 재택근무 확대에 비대면솔루션 '날개'

올해 1분기(4월~6월)에는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0% 이상 증가한 158억원을 기록했다. 코로나19로 비대면 솔루션 주문이 늘어난 결과다. 이씨에스에 따르면 기존에는 컨택센터 매출 비중이 압도적이었지만, 최근 영상회의 등 디지털 워크플레이스(Digital Workplace) 관련 매출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글로벌 리서치회사 마켓앤드마켓은 디지털 워크 플레이스 시장이 2018년 134억달러에서 2023년까지 357억 달러로 연평균 21.7 %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수익성도 개선되는 추세다. 이씨에스는 지난해 35억원의 영업이익을 나타냈다. 직전 해보다 영업이익이 2배 이상으로 증가했다. 올해 1분기에는 8억원의 이익을 기록하며 흑자로 전환했다.


증권사 애널리스트는 "SI 기업들은 가격 경쟁이 심하고 판관비 비중이 높아 대체로 수익성이 낮다"면서 "하지만 이씨에스는 비대면 분야에서 높은 기술력과 오랜 업력을 기반으로 5% 내외의 영업이익률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20년째 무차입 기조…재무안정성 돋보여= 안정적인 재무구조도 기업가치를 높이는 요인으로 꼽힌다. 이씨에스는 설립 이후 20여년간 차입금보다 현금성자산이 많은 무차입 기조를 유지해 왔다.


올해 6월말 현재 차입금은 15억원에 불과하다. 일반 대출이나 채권 발행을 통한 차입금은 없다. 모두 영업 과정에서 발생하는 무역금융(Usance)과 리스 부채다. 현금성자산은 386억원으로 차입금을 모두 상환하고도 350억원 이상의 현금성자산이 남는다.


안정적인 재무구조는 SI 기업들의 영업 확대에 필요조건이다. 관련 업계 관계자는 "SI 사업은 수의 계약이 아니면 입찰 방식으로 진행되는데 발주처가 재무안정성을 평가 점수로 반영하는 경우가 많다"면서 "안정적인 영업을 위해서는 일정 수준의 재무 안정성을 확보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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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지분을 통한 기업 지배력이 다소 약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현 대표 지분율은 21.96%에 불과하다. 임원들 보유 지분을 합쳐도 26.35%다. 여러 차례 증자를 거치면서 오너 지분율이 희석됐기 때문이다.






임정수 기자 agrement@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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