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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버 테크, 실적 개선세 지속..."흑자 전환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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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버 테크, 실적 개선세 지속..."흑자 전환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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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지환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26일 우버테크놀로지스에 대해 실적 개선세가 지속돼 예상보다 빠른 흑자 전환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우버는 스마트폰 기반의 모빌리티 기술 플랫폼이다. 승차 공유를 통한 고객 이동 서비스, 화주와 화물차를 연결하는 화물 이동 서비스, 라이더와 레스토랑을 연결하는 음식 배달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다. 올 2분기 기준 매출 비중은 승차공유 41%, 음식 배달 50%, 기타 9% 등이다. 미국과 유럽에서 전체 매출의 70% 이상이 발생하지만 중국의 디디추싱(14%), 동남아의 그랩(16%) 등 신흥국 모빌리티 플랫폼의 지분도 보유하고 있다.


최근 수익성 위주로 사업부 개편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오태완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경영 기조가 ‘초기 시장 선점과 미래 성장 동력 확보’에서 ‘수익성을 중심으로 한 지속적인 성장’으로 변화되는 점이 긍정적"이라고 밝혔다.


작년 5월 전체 직원의 14%인 3700명을 해고한 데에 이어 12월에는 에어택시 사업부(우버 엘리베이트)를 항공 운송 스타트업 조비에비에이션에, 자율주행 사업부(ATG)를 자율주행 스타트업 오로라에게 매각했다. 오태완 연구원은 "기술적 불확실성과 규제 리스크에 노출된 사업부에 장기적으로 투자하기보다는 즉각적인 성과가 나타나는 사업부에 집중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음식배달 부문(우버잇츠)의 고성장과 승차공유 부문의 수익성 개선이 지속되며 3분기 상각전영업이익(EBITDA) 기준 손익분기점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특히 음식배달 부문의 총예약금(GBV)은 코로나19 이전 분기당 40억 달러에서 120억 달러로 증가했고 수수료율도 10% 미만에서 15%대로 높아졌다"며 "승차공유 부문도 기사 유치와 코로나19에 따른 이동 감소로 어려움을 겪었지ㅏㄴ 이동량이 늘어나고 수수료율 정상화 구간에 진입하며 수익성이 빠르게 개선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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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버측 역시 3분기 EBITDA 가이던스를 기존 -1억달러에서 -2500만~2500만달러로 상향 조정하며 흑자전환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 상태다.




박지환 기자 pjhyj@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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