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직 행정 7급 경쟁률 78:1 가장 높은 경쟁률 보여
사회적 가치 구현과 지역인재 채용으로 일자리 창출 정책 부응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육봉 기자] 북구시설관리공단은 지역 일자리 창출과 신규 수탁 시설 운영을 위한 직원 공개·경력경쟁 채용을 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3월 14일부터 28일까지 정규직 채용 응시원서 접수 결과 29명 모집에 총 704명이 지원해 평균 24.3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지방공기업 인사 규정에 따라 공정하고 투명한 채용을 위해 전 과정을 전문기관에 위탁해 블라인드 채용을 실시했다.
나이·학력·출신 등의 제한 없는 열린채용, 보훈 특별고용 등을 통한 사회적 가치 구현과 지역인재 채용으로 일자리 창출 정책에도 적극 부응했다. 필기시험과 면접전형을 거쳐 4월 18일 25명을 최종합격자로 발표했다.
채용 분야 중 가장 높은 경쟁률은 일반직 행정 7급 6명 모집에 468명이 지원해 78: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는 공단에 거는 기대감을 반영하는 결과로 책임감을 느끼면서도 청년 취업난이 심각함을 실감했다.
나기백 이사장은 “청년 일자리 창출을 통해 지역 상생발전과 시민에게 양질의 공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11월 3일 설립된 공단은 반다비체육센터, 북구종합체육관, 우산생활체육관, 일곡·운암·중흥·신용 도서관, 북구 문화센터 등 2단계 생활 SOC 시설을 추가로 관리 위탁할 예정이다.
호남취재본부 김육봉 기자 bong291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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