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기자들에 경찰청장 사칭 메일 유포…경찰 내사 착수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3초
뉴스듣기 글자크기
기자들에 경찰청장 사칭 메일 유포…경찰 내사 착수
AD


[아시아경제 이정윤 기자] 기자들에게 민갑룡 경찰청장을 사칭한 이메일이 발송돼 경찰이 내사에 착수했다.


7일 일부 기자들에게 '경찰청 초대'라는 제목의 이메일이 발송됐다. 이메일을 열면 '존경, 우리는 이 편지가 받아들여지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진행 중인 조사에 대해서는 경찰청에 신고하십시오. 첨부된 서류를 검토한 후 필요한 경우 변호사에게 문의하십시오'라는 내용이 등장한다.


이메일 아래에는 민 청장의 영문 이름인 'Min Gap-Ryong'과 경찰청 주소인 '서울특별시 서대문구 통일로97'도 적혀있다.


이메일 발신 주소는 'invitations.fraud@police.go.kr'로 여기에는 'fraud(사기)'라는 단어가 포함돼 있다. 또 이메일에는 문서.iso라는 파일도 첨부돼 있다.



경찰 관계자는 "메일에 첨부된 파일에 악성프로그램이 삽입되어 있을 가능성이 있으니 열어보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정윤 기자 leejuyoo@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