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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시비비] '소년의 시간'과 '가족의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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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청소년 이야기 다룬 ‘소년의 시간’ 반향
스마트폰 중독과 여성혐오 문화 확산 파헤쳐
디지털 리터러시 교육 강화하고 '가족' 복원해야

[시시비비] '소년의 시간'과 '가족의 시간' 이경호 이슈&트렌드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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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 가정집에 경찰이 들이닥쳐 13살 아들을 체포한다. 또래 여학생을 살해한 혐의다. 아버지의 질문에 아들은 말한다. 나는 죽이지 않았다고. 하지만 경찰이 확보한 CCTV와 아들·친구들의 스마트폰 속 증거들은 전혀 다른 이야기를 들려준다. 영국에서 제작된 넷플릭스 시리즈 ‘소년의 시간’(원제는 Adolescence·청소년기)은 각본, 연기, 촬영(원테이크) 등과 메시지로 전 세계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특히 스마트폰 중독과 온라인 공간에서 확산하는 여성혐오 문화가 주인공 제이미와 같은 청소년들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보여준다. 드라마에는 '인셀 '매노스피어' '빨간 약'이라는 용어가 등장한다. 인셀(Involuntary Celibate)은 비자발적 금욕이라는 말로 이성 교제를 못하는 사람들(주로 백인, 남성, 이성애자)을 말한다. 소셜미디어에서 사용되는 이모티콘이나 댓글 속 암호화된 메시지는 제이미를 인셀로 낙인찍고 단순한 장난이 아니라 젠더 갈등과 혐오를 부추기는 도구가 된다.


매노스피어(Manosphere)는 남성계, 남초 커뮤니티라는 의미로 쓰이는데 페미니즘에 반감을 갖고 남성성과 관련된 주제에 관심을 둔 온라인 커뮤니티를 아우른다. 영화 '매트릭스'에서 따온 빨간 약은 젠더 정치의 진실에 눈을 뜬다는 의미로 메노스피어에서 '다이너마이트' 이모티콘과 함께 사용되는 이모티콘으로 극단적인 행동이 시작된다는 의미다. 이들 용어와 이모티콘은 청소년 사이에서 광범위하게 쓰이지만 드라마 속 학부모, 교사, 경찰도 알지 못하는 '어른들만 몰라요'의 세계다.


청소년의 스마트폰·인터넷 중독은 전 세계 공통의 문제다. 영국,미국, 캐나다, 스웨덴 등 교내 스마트폰 사용을 제한하는 나라가 확산하고 호주의 경우 미성년자 소셜미디어 금지를 법으로 만들기도 했다. 대만은 등교 후 스마트폰을 끄도록 한 것에서 더 나아가 스마트폰을 일괄적으로 수거 보관하기로 했다. 이런 조치는 단기적으로는 효과가 있을 것이다. 하지만 청소년들은 언제나 방법을 찾는다. 우리나라도 지난해 ‘교내 스마트폰 사용 시간 제한’을 담은 법안(교육기본법 개정안)이 발의됐지만 '올바른 스마트기기 사용에 관한 소양 교육 등'으로 수정 의결됐다. 교육기본법이 유아부터 평생 학습자까지 공통사항을 다루는 점, 정보·통신의 자유 제한과 실현 가능성 등을 반영해 수정된 것이다. 법·제도를 만들기보다는 성평등 인식 제고와 스마트폰 중독을 막기 위해서는 학교 성교육이나 디지털 문해력으로 불리는 디지털 리터리시 교육을 강화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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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의 시간'은 제이미가 범인인가 아닌가에 초점을 맞추지 않고 "어떻게 이런 일이 가능했는가"라는 질문을 던진다. 드라마 공동 작가와 아버지역을 맡은 배우도 "이 드라마는 지금 우리가 처한 문제에 빛을 비춘 것이다. 많이 보고 대화를 나누었으면 좋겠다"면서 "부모와 자녀가 대화를 나누고 서로가 서로에게 배우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지난해 대구시 교육청 조사를 보면 초중고생 절반은 하루 중 가족과 대화시간이 1시간을 넘지 못했다. 대화 시간별 행복감 점수를 보면 대화시간이 길다는 응답자일수록 결혼이 개인의 행복에 더 중요하고 가족과 함께 있을 때 더 행복하다고 생각했다. ‘소년이 시간’이 진짜 하고 싶은 말은 가족의 시간·대화의 시간을 가지라는 것이다. 이경호 이슈&트렌드팀장




이경호 기자 gungho@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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