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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속 용어]전쟁으로 가치 치솟는 '스위스프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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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프랑은 스위스, 리히텐슈타인 법정통화
이·팔 전쟁에 안전 자산 인식되며 강세 흐름

'스위스프랑(franc)'은 스위스와 리히텐슈타인의 법정 통화다. ISO 4217(한 국가의 통화를 표기하는 국제표준) 코드는 CHF, 통화기호는 Fr이고, 다른 프랑화와 구분할 때는 sFr을 사용한다.


스위스는 2001년 3월 4일 유럽연합(EU) 가입 여부를 묻는 국민투표가 76.8%의 반대로 부결되자, 유로 화폐를 사용하지 않고 스위스프랑을 그대로 사용하고 있다.

[뉴스속 용어]전쟁으로 가치 치솟는 '스위스프랑' 스위스프랑. [사진=스위스 국립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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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국립은행은 1097년 1000·500·100·50프랑 지폐를 최초로 발행했고, 이후 아홉 번에 걸쳐 화폐를 교체했다. 2016년 4월 8번째 지폐 시리즈를 단계적으로 폐지하고 9번째 지폐 시리즈로 대체하기 시작했다. 100프랑짜리가 2019년 9월 12일 발행된 가장 최신 지폐다. 현재 1000·200·100·50·20·10프랑짜리 지폐가 유통되고 있으며, 동전은 5·2·1·½프랑 짜리 등 네 종류와 20·10·5상팀(또는 라펜) 등 세 종류가 유통된다.


면-폴리머-면의 3중 구조로 제작된 지폐에는 스위스 십자(+) 모양의 투명창이 나 있으며, 미세문자와 광간섭무늬, 숨은 그림, 홀로그램 등 다양한 위조 방지 장치가 숨겨져 있다. 적동과 황동, 백동으로 만들어졌고 액면가에 따라 옆면에 톱니무늬와 문구가 기록돼 있다.


18일(현지시간) 유럽중앙은행(ECB) 등에 따르면 스위스프랑의 환율은 이날 기준 유로는 1프랑에 1.05유로, 달러는 1프랑에 1.11달러 안팎으로 거래되고 있다. 스위스프랑-유로 환율이 1.05까지 치솟은 건 지난해 9월 이후 처음이다. 당시 환율은 유로화 대비 스위스프랑의 가치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는데, 1년여 만에 다시 고점을 회복한 것이다. 달러화와 비교해도 스위스프랑의 가치는 고평가된다. 이날 스위스프랑-달러 환율은 1.11로 형성됐다. 원-스위스프랑 환율은 이날 기준 1500.72원 선이다. 스위스 100프랑은 한화로 15만원, 1000프랑은 한화로 무려 15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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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의 공격과 이스라엘의 보복 대응으로 중동 정세가 급격히 불안해지면서 스위스 프랑이 안전 자산으로 여겨져 강세를 보이는 것으로 분석된다. 주변국으로 무력 분쟁이 확산할 수 있다는 우려 속에 중립 외교 노선을 지키는 스위스의 화폐가 안전하다는 심리가 시장에 확산하면서 당분간 스위스프랑은 강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뉴스속 용어]전쟁으로 가치 치솟는 '스위스프랑'



김종화 기자 justi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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