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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국감] 野 "서울시 뉴타운 출구전략으로 주택공급 기회 잃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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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국감] 野 "서울시 뉴타운 출구전략으로 주택공급 기회 잃어"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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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온유 기자]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뉴타운 출구 전략으로 위례 신도시 5배에 달하는 주택 공급 기회를 잃었다는 지적이 나왔다. 이에 대해 서울시는 "현재 주택 공급은 부족하지 않으며 집값 상승에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는 입장을 밝혔다.


하영제 국민의힘 의원은 20일 서울시청에서 열린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박원순 전 시장 취임 직후 뉴타운 출구 전략으로 총 339곳의 정비사업이 취소됐다"면서 "위례 신도시 5개 규모인 24만 가구 아파트가 착공하지 못하게 된 것"이라면서 주택 공급 부족 문제를 지적했다.


이에 대해 서정협 서울시장 권한대행은 "지난 10년, 향후 3년 추세를 봤을 때 서울시 주택 공급이 부족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면서 "주택 공급 물량 부족과 집값 상승은 관련이 없는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하 의원은 8·4 수도권 주택 공급 대책 발표 당시 엇갈렸던 서울시와 정부의 입장 차이도 지적했다. 당시 정부 발표 후 김성보 서울시 주택건축본부장이 기자 브리핑에서 "서울시는 공공재건축에 별로 찬성하지 않는다"는 발언을 한 바 있다.



이에 대해 서 권한대행은 "중앙부처와 서울시의 의견이 다르지 않다"면서 "다만 논의 과정에서 다양한 의견이 나왔고 같은 부분과 다른 부분이 있었던 것"이라고 답했다.




임온유 기자 ioy@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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