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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지만 더위를 견딜 수 없는 노인들이 거리로 나서고 있다.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격상으로 사회복지시설 운영이 축소되고,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대부분의 무료급식소가 문을 닫았다. 지난해 2월 20일 폐쇄된 탑골공원은 1년 4개월여가 지난 현재까지 열리지 않고 있다. 하지만 공원 인근은 여전히 폭염 취약계층 어르신들로 북적이고 있다. 쉼터 잃은 어르신들의 모습을 모아본다.
문호남 기자 munon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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