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관광진흥 유공자 스물두 명에게 정부포상
신달순 에이치제이매그놀리아 용평 호텔앤리조트 대표와 이상연 파라다이스 카지노 워커힐 전무, 편흥진 경기도관광협회 회장이 산업훈장을 받는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협회중앙회는 4일 오전 롯데호텔 서울에서 '관광의 날' 기념식을 열고 관광진흥 유공자 스물두 명에게 정부포상을 수여한다. 한국 관광산업 발전에 일조한 이들에게 주어지는 영예다. 1974년부터 매년 선정해 포상한다. 올해는 은탑산업훈장 한 명, 동탑산업훈장 한 명, 철탑산업훈장 한 명, 산업포장 두 명, 대통령 표창 여섯 명, 국무총리 표창 열한 명이다.
은탑산업훈장을 받는 신 대표는 2003년부터 호텔업계에 종사하며 웰니스 관광, ESG 경영 등을 선도했다. 다양한 관광상품 개발로 외국인 관광객도 적극적으로 유치했다. 동탑산업훈장을 수훈하는 이 전무는 카지노 업계에 24년간 종사한 마케팅 전문가다. 메르스, 코로나19 등 어려운 대외 환경에서 한발 앞선 전략적 마케팅으로 외국인 관광객을 불러들였다. 철탑산업훈장을 받는 편 회장은 경기도 방문 외국인 관광객 200만 명 시대를 개척한 주역으로 꼽힌다. 관광업계에서 45년간 활동하며 민관 협력을 통한 지역관광 활성화를 이끌었다.
산업포장은 오성문 차세대고속관광 대표와 고(故) 부동석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 회장에게 돌아간다. 코리아트래블즈와 김미정 호텔롯데 L7홍대 총지배인, 박윤구 곰두리여행 대표, 김종석 모노리스 대표, 오재범 일성레저산업 설악지점 상무이사, 이상열 고양컨벤션뷰로 사무국장은 대통령 표창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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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란 문체부 차관은 "대한민국 관광산업 발전을 위해 헌신한 관광인들과 영예의 수상자들에게 감사를 드린다"며 "외래관광객 3000만 명 시대를 열어가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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