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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포스코홀딩스, 실적 부진에도 저평가매력 유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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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포스코홀딩스, 실적 부진에도 저평가매력 유효"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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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권재희 기자] 현대차증권은 4일 포스코홀딩스(POSCO)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주가는 기존 39만원에서 33만원으로 하향제시했다.


포스코홀딩스의 2분기 영업이익은 2조 879억원, 세전이익은 2조 2752억원으로 예상된다.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5%, 전분기대비 8% 하향한 수준이다. 글로벌 철강 현물(Spot) 가격은 5월부터 반락했으나, 계약 가격 인상 등으로 평균판매단가는 1분기 대비 상승해 철강부문의 실적은 견조할 것으로 추정된다. 에너지부문의 이익 감소에도 트레이딩과 건설부문의 이익은 양호할 것으로 추정되다.


3분기 영업이익은 1조 5691억원으로 전분기대비 25%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철강부문의 투입원가는 전분기 수준으로 예상되나 국내외 판가 하락으로 이익이 축소될 것으로 전망되면서다. 4분기는 철강 투입원가가 낮아지면서 스프레드는 3분기보다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하반기 실적은 상반기 대비 감소하지만 중국 공급과잉 시기였던 2010년대 보다는 높은 수준으로 평가된다.


박현욱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글로벌 경기둔화 및 가격 하락으로 철강업종 투자심리는 부진해 중국의 철강가격과 수요 개선, 포스코홀딩스의 견조한 하반기 실적을 확인하며 주가는 후행적으로 움직일 것으로 예상된다"며 "중국 철강 수요는 완만히 개선될 것으로 보여 하방리스크는 제한적이나, 중국 철강수요가 개선되는 시점은 9월로 전망되 당분간 주가 상승 모멘텀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박 연구원은 "그럼에도 포스코홀딩스의 '매수' 의견을 유지하는데는 자기자본이익률(ROE)와 주가순자산비율(PBR)의 괴리가 커 여전히 밸류에이션 매력이 유효하다"고 판단했다.




권재희 기자 jayful@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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