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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켈리' 등 공범들 불러 공모관계 조사…오후엔 조주빈 11번째 소환
최종수정 2020.04.07 12:18기사입력 2020.04.07 12:18
검찰, '켈리' 등 공범들 불러 공모관계 조사…오후엔 조주빈 11번째 소환 인터넷 메신저 텔레그램에서 미성년자 등 수십 명의 여성을 협박, 촬영을 강요해 만든 음란물을 유포한 '박사방' 운영자 조주빈씨가 25일 오전 서울 종로경찰서에서 검찰로 송치되기 위해 나오고 있다. /문호남 기자 munonam@

[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검찰이 '박사' 조주빈(24ㆍ구속)씨와 함께 성착취물을 만들어 텔레그램에 유포한 혐의를 받는 공범들의 추가 혐의 규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서울중앙지검 디지털 성범죄 특별수사 테스크포스(팀장 유현정 부장검사)는 7일 오전 닉네임 '태평양'으로 활동한 이모(16) 군을 불러 텔레그램에서 성착취물을 유포한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이군은 중학교 3학년이던 지난해부터 지난 3월까지 '태평양원정대'라는 이름의 별도 대화방에서 성착취 영상 등을 유포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또한 조씨가 운영했던 '박사방'에서도 운영진으로 활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군은 지난달 5일 아동청소년성보호법상 음란물제작ㆍ반포 등 혐의로 구속기소돼 첫 공판을 앞두고 있다.

검찰은 이날 오후에 '켈리' 신모(32)씨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할 예정이다.


신씨는 성착취 영상 공유방의 시초인 'n번방'을 '갓갓'으로부터 물려받고 다시 판매해 2500만원 상당의 이득을 챙긴 것으로 드러났다. 그는 지난해 9월 구속됐다.


조씨에 대한 조사는 이날 오후부터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이 11번째다.


조씨는 구속 송치된 지난달 25일 이후 첫 주말을 제외하고 이날까지 매일 빠짐없이 검찰 조사를 받고 있다.


검찰은 전날 조씨를 상대로 '박사방' 범죄에 범죄단체조직죄 적용이 가능한지를 살폈다. 이날은 다시 미성년자 등을 상대로 벌어진 성 관련 범죄 혐의를 집중적으로 캐물을 것으로 보인다.


검찰은 또 조씨의 범죄수익과 관련을 맺을 것으로 추정되는 암호화폐 개인 환전상 박모씨를 범죄수익은닉의 규제 및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입건해 수사하고 있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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