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천공항, 경비보안 전문 자회사 '인천공항경비' 설립 추진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9초
뉴스듣기 글자크기
인천공항, 경비보안 전문 자회사 '인천공항경비' 설립 추진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은 26일 인천국제공항 1터미널이 해외로 떠나려는 여행객들로 붐비고 있다./영종도=김현민 기자 kimhyun81@
AD

[아시아경제 유제훈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가 3번째 자회사인 인천공항경비㈜ 설립을 추진키로 했다고 8일 밝혔다.


앞서 공사는 비정규직 근로자의 정규직 전환 및 공항 운영의 전문성 확보를 위해 ▲인천공항시설관리㈜ ▲인천공항운영서비스㈜를 설립해 운용해왔다.


그러나 기존 자회사에서 국가중요시설인 인천공항의 경비업무를 수행하기 위해 특수경비업 허가를 받게 될 경우, 경비업법에 따라 대다수의 공항운영지원 및 시설·시스템 유지관리 업무를 겸업할 수 없다는 문제점이 있었다.


이에 따라 공사는 노사전문가협의회 합의사항을 바탕으로 제3자회사 설립을 추진키로 했다. 인천공항경비는 공사가 100% 출자해 설립하는 자회사로, 내년 6월말 이후 기존 보안경비 용역이 종료되면 인천공항 여객터미널, 주요 부대시설 및 외곽지역의 경비·방호·대테러방지 업무를 전담 수행하게 된다.



구본환 공사 사장은 "제3자회사 설립으로 인천공항은 더욱 안정적이고 전문적인 공항운영 역량을 확보할 수 있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차질 없는 정규직화와 더불어 세계적 수준의 공항운영 역량을 바탕으로 인천공항이 글로벌 공항산업을 선도하면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공항전문 그룹으로 성장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