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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MG위민스 격전지' 아로니밍크 "단골 토너먼트 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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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챔피언십과 미국 아마추어, 시니어PGA챔피언십 모두 개최, 링크스 느낌 "가장 까다로운 골프장"

'KPMG위민스 격전지' 아로니밍크 "단골 토너먼트 코스" 아로니밍크골프장은 PGA챔피언십과 BMW챔피언십 등을 유치한 단골 토너먼트 코스다. 사진=PGA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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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우래 기자] "굉장히 좋은 골프장이란 얘기를 들었다."


'골프여제' 박인비(32ㆍKB금융그룹)가 올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세번째 메이저 KPMG위민스 PGA챔피언십 격전지 아로니밍크골프장(파70ㆍ6577야드)을 두고 한 말이다. 매년 미국 최고의 코스라는 평가다. 미국 골프다이제스트와 골프위크 등이 선정하는 위대한 코스(Greatest Courses), 힘든 코스(Toughest Courses), 클래식 코스(Classic Courses) 등에서 '톱 100'에 들어간다.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 인근 뉴타운스퀘어에 위치했다. 1896년 설립돼 124년의 역사를 갖고 있다. 전형적인 멤버십 18홀 회원제, 실내외 테니스장과 패들 코트, 트랩 사격장, 수영장, 피트니스 센터 등이 있다. 1962년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메이저 PGA챔피언십, 1977년 미국 아마추어, 1997년 미국 주니어 아마추어, 2003년 시니어PGA챔피언십 등 굵직한 대회를 유치한 토너먼트 코스다.


'KPMG위민스 격전지' 아로니밍크 "단골 토너먼트 코스" 아로니밍크골프장 17번홀은 호수가 위협적이다. 사진=PGA 홈페이지


PGA투어 AT&T내셔널(2010~2011년), 플레이오프(PO) BMW챔피언십(2018년)이 열렸던 곳이다. 2026년에는 다시 PGA챔피언십이 펼쳐진다. 스코틀랜드에서 태어난 코스 설계가 도널드 로스가 디자인했고, 2003년 론 프리처드가 리노베이션을 했다. 로스가 가장 애착을 가졌던 골프장으로 유명하다. 파3홀 내리막, 파4홀과 파5홀은 오르막이다. 페어웨이와 그린 모두 벤트 그래스다.


자연 지형을 그대로 살린 링크스 느낌이다. 위험 요소를 통해 골프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활엽수와 상록수로 둘러싸여 있다. 75개의 벙커와 수많은 슬로프, 연못, 개울 등이 도사리고 있다. 대부분 도그래그홀 형태다. 홀 공략이 쉽지가 않다. 인내와 지구력이 필요한 이유다. 세계에서 가장 어려운 골프장의 '단골 손님'이다. 코스의 나무를 일부 제거해 난이도는 낮아졌다.


코스 레코드는 62타다. 닉 와트니(2011년)와 타이거 우즈(이상 미국),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케빈 나(미국), 토미 플릿우드(잉글랜드ㆍ이상 2018년) 등 5명이 보유자다. 400야드가 넘는 파4홀이 7개나 된다. 1번홀(파4ㆍ419야드)은 페어웨이가 비교적 넓어 무난하다. 2단 그린이다. 정확한 아이언 샷이 필요하다. 2번홀(파4ㆍ372야드)과 6번홀(파4ㆍ375야드)에서는 타수를 줄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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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MG위민스 격전지' 아로니밍크 "단골 토너먼트 코스" 아로니밍크골프장 8번홀은 거리와 연못, 벙커, 그린 등이 부담스럽다. 사진=PGA 홈페이지


전반에는 8번홀(파3)이 어렵다. 204야드나 돼 거리 부담이 크다. 하이브리드나 롱 아이언을 잡아야 한다. 그린 앞에 연못, 뒤에는 벙커가 도사리고 있다. 그린이 작고,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사선으로 되어 있다. 파만 잡아도 성공적이다. 10번홀(파4ㆍ420야드)은 페어웨이가 좁다. 오른쪽은 벙커, 왼쪽은 깊은 러프다. 11번홀(파4ㆍ393야드)은 20개의 벙커가 있다. 그린도 까다로워 3퍼트가 자주 나온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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