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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룸버그 "트위터, 클럽하우스 인수 논의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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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룸버그 "트위터, 클럽하우스 인수 논의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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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유진 기자] 트위터가 오디오 기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클럽하우스의 인수 방안을 클럽하우스 측과 논의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소식통을 인용해 8일 보도했다.


양사는 최근 수개월간 협상을 이어왔으며, 이 과정에서 클럽하우스의 기업가치는 40억달러(약 4조5140억원)로 평가됐다. 현재는 논의가 중단한 상태며, 중단 이유는 명확하지 않다고 소식통은 전했다.


트위터와 클럽하우스는 이번 인수 논의와 관련한 사실확인 요청에 응하지 않았다.


앞서 블룸버그통신은 전날 클럽하우스가 기업가치 40억달러를 염두에 두고 투자자들과 자금 조달 방안을 논의중이라고 보도했다.


트위터와 협상이 더는 진척되지 않자 클럽하우스가 다른 투자자들로부터 자금을 구하려 한 것으로 보인다고 이 통신은 전했다.


지난해 4월 출범한 클럽하우스는 헐리우드와 유명 기업인들의 참여로 화제를 낳으면서 이용자 수가 폭발적으로 늘었다.


이에 기존 SNS인 트위터를 비롯해 페이스북, 마이크로소프트의 링크드인, 슬랙 등이 클럽하우스와 유사한 기능 도입을 개발 중이다.



트위터는 지난해 말 오디오 기반 커뮤니티 스페이스의 베타 버전을 선보였다. 잭 도시 트위커 최고경영자(CEO)는 트위터에서 상호작용할 수 있는 새로운 방법으로 오디오의 잠재력에 주목해 라이브 콘텐츠에 대한 투자를 이어왔다.




조유진 기자 tint@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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