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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원밸리 "한류 콘서트 보러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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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선 무료 그린 콘서트 6월 3일 개최
장민호, 진성, 펜타곤, 하동균, 백지영 출연
50만번째 입장객 특별 선물 준비 이벤트

골프장이 K-팝 콘서트장으로 변한다.


경기도 파주시 서원밸리 골프클럽에서 열리는 ‘자선 무료 그린 콘서트’ 이야기다. 올해는 6월 3일 서원밸리 특설 무대에서 펼쳐진다. 2000년부터 시작한 서원밸리 그린 콘서트는 올해로 23년째, 19회를 맞는다. 세계에서 유일하게 골프장 코스에서 벌어지는 자선 무료 대형 콘서트다.


골프장 페어웨이와 그린을 무대와 객석으로 꾸미고, 국내 최고의 뮤지션이 공연을 펼치며 거액의 자선기금을 마련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중국, 일본, 동남아시아 뿐만 아니라 미국과 남미, 유럽 등에서도 많으면 3000여명이 서원밸리 그린 콘서트를 보려고 몰려오는 등 K-팝 애호가들 사이에서는 입소문이 났다. 해마다 4만여명이 객석을 메운다.


서원밸리 "한류 콘서트 보러 오세요" K-팝을 대표하는 23개 팀이 함께 하는 자선 무료 그린 콘서트가 6월 3일 서원밸리에서 펼쳐진다.[사진제공=서원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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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가족이 모여 5월의 싱그러운 자연을 만끽한다는 게 의미 있다. 골프장 전체를 휴장하고, 9홀 골프장 코스를 주차장으로 사용한다. 낮 12시부터 코스를 개방하고, 본 공연은 오후 6시 30분부터다. 파주시와 광탄면 등 인근 지역 식당과 숙박업소가 붐비는 ‘특수효과’까지 나타나고 있다. 택시, 주유소 등의 매출이 크게 늘고 있다.


출연료가 없는 자발적 재능 기부 행사다. 올해는 총 23개 팀이 공연을 펼친다. 이번에는 트로트 군단이 인상적이다. ‘대세’ 장민호를 비롯해, 진성, 박군, 김태연, 황우림 등이 나선다. 세계적인 아이돌 그룹도 이름을 올렸다. 펜타곤을 비롯해 AB6IX, 슈퍼주니어 멤버인 이특과 신동, 베리베리, 위클리, 빌리, 드림캐처 등이 함께한다.


발라드 가수도 더 강해졌다. 매년 자선 콘서트에 힘을 보태고 있는 김재환, 백지영, 정동하 외에도 하동균과 김지연이 처음으로 출연한다. 하동균은 "서원밸리 재능기부의 취지가 좋아서 이번에 동참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7개 대학 실용음악과에 합격은 ‘수시 7관왕’ 권인서, 국악과 퓨전 클래식을 대표하는 서도밴드, 에스패로 등이 나선다. MC는 이종현 레저신문 편집국장과 개그우먼 박미선이 맡는다.


지난해까지 48만 5350명이 서원밸리 행사장을 찾았다. 올해는 누적 입장객이 50만명이 넘길 것으로 예상된다. 50만번째 입장객을 대상으로 특별한 선물도 준비했다. 자선금 역시 2000년 152만원에서 지난해 4250만원까지 늘었다. 누적 금액은 5억8300만원이다. 출출하면 먹거리 장터를 찾는다. 서원밸리 계열사인 고속도로 화성휴게소 직원들이 나와 우동과 구운 감자, 막걸리 등을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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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원밸리에선 캘러웨이가 주최하는 장타, 퍼터, 어프로치 등의 이벤트가 열린다. 또 골프용품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창고 대방출도 있다. 코스 곳곳에서는 씨름대회, 4~5행시 짓기, 사생대회, 어린이 놀이터, 페이스 페인팅 등 다양한 행사가 이어진다. 군악대 연주 및 원마운트까지 다채롭다. 운동화는 기본, 밤 기온을 감안해 재킷과 담요가 필요하다. LG 65인치 대형 TV와 항공권 등 여행상품, 골프용품 등 총 1억원 상당 경품이 기다리고 있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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