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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R 단독선두' 정윤지 "시간관리와 재정비 덕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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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기없이 버디만 5개, 5언더파 67타로 시즌 2승 발판
2위그룹 1타차 추격, '디펜딩챔피언'김효주 3언더파

'1R 단독선두' 정윤지 "시간관리와 재정비 덕분" 정윤지가 23일 충북 청주 세레니티CC에서 열린 KLPGA투어 'OK금융그룹 박세리 INVITATIONAL' 1라운드 10번 홀에서 아이언 샷하고 있다.[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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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태원 기자] 정윤지(22)가 지난 23일 충북 청주시 세레니티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OK금융그룹 박세리 인비테이셔널(총상금 8억원) 1라운드에서 5언더파 67타를 치며 리더보드 최상단에 이름을 올렸다.


정윤지는 최근 치른 4개 대회에서 요통으로 기권한 대회를 빼곤 모두 5위 안에 들며 쾌조의 컨디션을 보이고 있다.


상승세의 원인으로는 적절한 시간 관리와 재정비가 꼽힌다. 정윤지는 "대회가 끝난 다음 날에는 최대한 효율적으로 시간을 사용해서 재정비했다. 재정비를 잘 할 수 있어서 좋은 감각을 계속 이어갈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날도 정윤지는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기록하며 단독 선두에 올랐다.


여섯 번째 홀인 15번홀(파3)에서 첫 버디를 잡아낸 정윤지는 17번홀(파3), 18번홀(파5) 연속 버디로 선두권에 진입했다. 이어 1번홀(파4), 5번홀(파5)에서도 버디를 기록하는 등 좋은 모습을 보였다.


정윤지는 "퍼트가 잘 됐다"면서 "그린을 놓쳤을 때도 퍼트 덕분에 보기 없이 경기를 마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시즌 2승 기회를 잡은 정윤지지만 마음을 놓기는 이르다. 4언더파 68타를 적어낸 유해란(21), 장은수(24), 이지현(24) 등 2위 그룹이 1타차로 추격하고 있기 때문이다.


디펜딩챔피언 김효주(27)도 목 근육에 담이 온 상태로도 버디 4개와 보기 1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를 쳤다.


공동 5위로 1라운드를 마친 뒤 물리치료를 받은 뒤 연습에 나선 김효주는 "내일은 덜 아프길 바란다. 더 많은 버디를 잡았으면 좋겠다"며 타이틀 방어에 강한 의욕을 보였다.



KB금융 스타 챔피언십에서 시즌 네 번째 우승을 거둔 박민지(24)는 버디 2개와 보기 2개를 맞바꾸며 이븐파 72타로 1라운드를 마쳤다.




최태원 기자 skk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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