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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운정 1타 차 4위 "6년 만에 우승이 보여"…아난나루깐 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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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PS한다월드인비테이셔널 셋째날 2언더파, 컵초와 톨리 공동선두 합류, 곽민서는 공동 17위

최운정 1타 차 4위 "6년 만에 우승이 보여"…아난나루깐 선두 최운정이 ISPS한다월드인비테이셔널 셋째날 9번홀에서 티 샷을 날리고 있다. 밸리미나(북아일랜드)=Getty images/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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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매 샷 집중하겠다."


최운정(31ㆍ볼빅)이 1일(한국시간) 북아일랜드 밸리미나 갤검캐슬골프장(파73)에서 끝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ISPS한다월드인비테이셔널(총상금 150만 달러) 셋째날 2언더파를 보태 4위(12언더파 206타)에 포진했다. 파자리 아난나루깐(태국)과 제니퍼 컵초, 에마 톨리(이상 미국) 등 공동선두(13언더파 205타)와 불과 1타 차, 2015년 7월 마라톤클래식 이후 6년 만에 통산 2승을 수확할 호기다.


최운정은 이날 1, 13번홀에서 버디만 2개를 솎아냈다. 여러차례 버디 퍼팅을 놓쳤지만 무려 7개 홀에서 스코어를 지키는 쇼트게임이 돋보였다. 드라이브 샷 평균 비거리 242야드, 아이언 샷 그린적중율 61.11%, 퍼팅 수는 29개다. "지난 몇 주 동안 처음 보기없는 라운드가 기쁘다"며 "특히 어려운 홀들을 잘 막았다"고 소개했다. "내일 목표는 당연히 우승"이라는 각오다.



아난나루깐은 이글 1개와 버디 7개(보기 2개)로 7언더파 데일리베스트를 만들었다. 현지에서는 컵초 캐디 패트릭 스미스가 톨리의 남자 친구라는 뉴스가 장외화제로 떠올랐다. 톨리는 "묘한 상황이지만 우리 둘 다 직업에 충실할 뿐"이라고 선을 그었다. 아타야 티티쿨(태국)이 5위(10언더파 208타), 곽민서(31)는 2오버파 난조 끝에 공동 17위(6언더파 212타)로 밀렸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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