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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지와 장하나 "2타 차 공동 3위"…이가영 ‘6언더파 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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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셔널타이틀’ 한국여자오픈 첫날 4언더파, 최혜림 5언더파 2위, 박현경은 3언더파 공동 8위 출발

박민지와 장하나 "2타 차 공동 3위"…이가영 ‘6언더파 선두’ 박민지가 한국여자오픈 첫날 2번홀에서 칩 샷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DB그룹 한국여자오픈조직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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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우래 기자] ‘국내 넘버 1’ 박민지(23·NH투자증권)의 5승 진군이다.


17일 충북 음성군 레인보우힐스골프장(파72·6763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내셔널타이틀’ DB그룹 제35회 한국여자오픈(총상금 12억원) 첫날 4언더파를 작성해 공동 3위에 포진했다. 이가영(22·NH투자증권) 선두(6언더파 66타), 최예림(21·SK네트웍스) 2위(5언더파 67타), 장하나(29·비씨카드)와 박보겸(23·하나금융그룹) 등이 공동 3위다.


박민지는 버디 6개와 보기 2개를 묶었다. 1~2번홀 연속보기로 불안하게 시작했지만 6, 8번홀 ‘징검다리 버디’로 분위기를 바꿨다. 후반에는 11~13번홀 3연속버디에 이어 16번홀(파5)에서 다시 버디를 추가하는 무서운 뒷심을 과시했다. 선두와는 2타 차, 지난주 셀트리온 퀸즈마스터즈 이후 2주 연속 우승이자 통산 9승째의 호기다. 박민지가 바로 올해 9개 대회 중 8개만 뛰고도 4승을 수확한 최강자다.


박민지와 장하나 "2타 차 공동 3위"…이가영 ‘6언더파 선두’ 이가영이 한국여자오픈 첫날 1번홀에서 아이언 샷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DB그룹 한국여자오픈조직위


다승과 상금(6억4805만원), 대상 포인트(263점) 모두 1위다. 한국여자오픈에서는 2017년부터 4년 연속 ‘톱 10’ 진입하는 일관성을 자랑했다. 아직 메이저 우승이 없다는 것이 아쉬운 점이다. 이가영이 버디 9개(보기 1개, 더블보기 1개)를 쓸어 담으며 리더보드 상단을 점령했다. 2019년 정규투어에 합류했지만 ‘무관’이다. 개인 최고 성적은 데뷔 해 ADT캡스챔피언십 준우승이다.



올해도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와 교촌허니레이디스오픈 5위의 상승세다. 평균타수(69.55타)와 ‘톱 10’ 피니시율(87.50%) 1위 장하나가 이글 1개와 버디 4개(보기 2개)를 낚았다. "올해 중에 가장 긴장했다"는 장하나는 "바람의 방향을 종잡을 수가 없다"며 "1, 2라운드 성적이 우승 스코어가 될 듯 싶다"고 했다. ‘KLPGA챔피언십 챔프’ 박현경(21·한국토지신탁)이 공동 8위(3언더파 69타)로 무난하게 출발했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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