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골프토픽] 우즈 "가족과 함께 챔피언스 디너~"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6초
뉴스듣기 글자크기
[골프토픽] 우즈 "가족과 함께 챔피언스 디너~" 타이거 우즈가 가족과 함께 마스터스 챔피언스 디너를 즐기는 모습이다. 사진=타이거 우즈 인스타그램
AD


[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돌아온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가족들과 함께 '챔피언스 디너'를 즐겼다는데….


8일(한국시간) 트위터에 "자가격리 스타일 마스터스 챔피언스 디너"라며 사진 한 장을 올렸다. '챔피언스 디너(Champions Dinner)'는 마스터스 우승자가 이듬해 역대 챔프들을 모두 초청해 식사를 대접하는 특유의 전통이다. 당초 4월 개최가 미국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라 무기한 연기됐다가 최근 11월12일 개막으로 다시 확정한 상태다.


우즈는 사진에서 마스터스 우승컵을 테이블 한가운데 놓았다. 그린재킷을 입고 활짝 웃고 있다. 참석자는 그러나 여자친구 에리카 허먼과 딸 샘, 아들 찰리 등 4명뿐이다. 메뉴 역시 공개하지 않았다. 우즈가 1997년과 2001~2002년 2연패, 2005년, 지난해 등 벌써 5승이나 수확했다는 게 흥미롭다. 1998년은 최연소 챔프답게 치즈버거와 감자튀김, 밀크셰이크 등 아이들이 좋아하는 음식을 선택했다.



2002년과 2003년 스테이크와 닭가슴살, 초밥으로 격을 높였고, 2006년은 멕시코 볶음밥과 구운 콩을 더한 소고기 파히타다. 올해는 지난 2월 "스테이크를 기본으로 치킨 파히타와 초밥, 생선회"라고 밝혔다. 치킨 파히타는 잘게 썬 닭고기를 야채, 소스와 함께 토르티야에 싸서 먹는 멕시코식 요리다. "1998년 디저트 밀크셰이크를 포함시킬지 생각 중"이라고 덧붙였다. 마스터스가 11월에 열리면 또 다른 계절 음식을 추가할 수 있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