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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스 "승부처는 495야드로 늘린 파4 6번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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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CJ컵 첫날 2언더파, "6번홀 페어웨이 중앙 벙커 2개가 위협적"

스피스 "승부처는 495야드로 늘린 파4 6번홀~" 조던 스피스가 더CJ컵 첫날 16번홀에서 벙커 샷을 하고 있다. 사진=JNA골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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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제주)=아시아경제 노우래 기자] 전 세계랭킹 1위 조던 스피스(미국)가 더CJ컵 승부처를 6번홀로 꼽았다.


17일 제주도 서귀포 나인브릿지골프장(파72ㆍ7241야드)에서 열린 국내 유일의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더CJ컵(총상금 975만 달러) 첫날을 2언더파로 무난하게 마친 뒤 "퍼팅이 좋았던 게 몇 개가 있었다"면서 "시작이 나쁘지는 않았다"고 평가했다. 약 7주 간 휴식을 취하다가 2019/2020시즌 처음으로 출전한 시점이다. "경기를 치를 수록 자신감을 더 찾았다"며 "점점 좋아질 것이다"고 기대했다.


6번홀(파4)을 승부처로 지목했다. 지난해 456야드에서 올해는 495야드로 확대된 홀이다. 스피스는 벙커에 빠지며 더블보기를 적어냈다. "6번홀이 가장 난이도가 높다고 느꼈다"면서 "페어웨이 정중앙에 있는 벙커 2개가 위협적"이라고 설명했다. 비교적 짧은 4개의 파5홀에서는 적극적인 공략을 주문했다. "파5는 실수를 만회할 수 있는 홀"이라며 "그런 부분을 염두해둬야 할 것 같다"고 설명했다.



스피스가 바로 메이저 3승을 포함해 통산 11승을 수확한 세계 정상급 선수다. 2015년 프레지던츠컵 이후 4년 만에 국내 무대 등판이다. 이번 대회에서는 2년째 무관의 부진을 씻어내겠다는 각오다. 국내 골프팬에 대한 감사의 마음도 전했다. "정말 너무 따뜻한 지지를 해주셔서 고맙다"는 스피스는 "항상 제주도에서 경기가 열리면 즐거운 마음으로 온다"며 " 모든 게 다 좋았다"고 했다.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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