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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급 국민이냐" 아야세 하루카 확진에 日 '부글부글'

수정 2021.09.02 11:22입력 2021.09.02 10:10
"상급 국민이냐" 아야세 하루카 확진에 日 '부글부글' 일본 여배우 아야세 하루카가 지난달 26일 코로나19 확진 후폐렴 증상으로 도쿄의 한 대학병원에 입원한 가운데, 이에 대해 일본 여론이 싸늘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사진=호리프로 홈페이지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일본 인기 배우 아야세 하루카가 코로나19에 감염돼 도쿄의 한 대학병원에 입원한 가운데 현지에서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소속사 호리프로 측은 "아야세 하루카가 지난달 20일 밤 발열 증상을 보여 항원 검사를 실시했으나 3차례 음성 판정을 받았다"며 "그런데 26일 재차 검사를 받은 결과, 코로나19 양성 반응이 나왔고 자택 요양 중 폐렴 증상을 보여 도내 병원에 입원했다. 현재는 회복 중"이라고 밝혔다.

이러한 소식이 전해지자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걱정과 함께 비판의 목소리가 나왔다. 코로나 확산세 속 일반인은 병원 치료나 입원이 어려운 최근 상황에서 연예인 특혜가 아니냐는 지적이다.


누리꾼들은 "내 친구는 폐렴 진단을 받았지만 약만 받았을 뿐 자택에 방치돼 있었다", "유명인이라 입원할 수 있었던 거다. 불공평하다", "유명인, 부자 등 '상급 국민'들은 우선적으로 치료를 받을 수 있나", "아야세 하루카 굉장히 좋아하지만 지금 시기에 입원할 수 있는 건 신경쓰인다" 등의 냉소적인 반응을 보였다.

일본 공영방송 NHK에 따르면 일본의 1일 신규 확진자 수는 2만31명에 달한다. 한달 새 신규 확진을 받은 사람은 50만명으로, 코로나 확산세가 뚜렷하다. 이렇다보니 코로나19 증상이 악화돼 폐렴 등 합병증이 나타나더라도 입원처를 찾지 못한 채 자택 요양을 하다 사망하는 사례도 발생하는 현황이다.


이에 일본 매체인 닛칸 겐다이 측은 1일 "국민적으로 호감도가 높은 배우인 아야세 하루카조차 '결국 보건당국은 일반인보다 인기 여배우를 우선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아야세 하루카를 매서운 시선에 노출 시킨 원인은 정권의 미숙한 코로나19 대응에 있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한편 아야세 하루카는 일본을 대표하는 인기 배우로 드라마 ‘세상의 중심에서 사랑을 외치다’, ‘호타루의 빛’ 등을 통해서 국내에도 많은 팬을 보유하고 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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