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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신규 코픽스 0.01%p 상승…은행권 주담대 금리도 변동(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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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코픽스 기준 주담대 금리
국민은행 2.40~3.90%, 우리은행 2.63~3.63%

[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 은행권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의 기준이 되는 코픽스(자금조달비용지수)가 신규취급액 기준 소폭 상승하면서 시중은행 신규 취급액 기준 주택담보대출 금리에도 변동이 생겼다.


15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3월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0.84%로 2월(0.83%)보다 0.01%포인트(p) 상승했다. 작년 12월(0.90%) 이후 1월(0.86%), 2월(0.83%) 등 두 달 연속 내림세를 나타냈던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가 3월들어 소폭 반등했다.


반면 잔액 기준 코픽스는 3월 1.06%로 2월(1.09%) 대비 0.03%p 낮아졌다. 신잔액기준 코픽스 역시 3월 0.84%를 기록, 2월 0.87% 보다는 0.03%p 낮아졌다.


코픽스는 변동금리 주택담보대출 기준금리로 국내 8개 은행(농협·신한·우리·SC제일·하나·기업·국민·한국씨티은행)이 조달한 자금의 가중평균금리 값이다.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가 해당월중 신규로 조달한 자금을 대상으로 산출됨에 따라 상대적으로 시장금리 변동이 신속히 반영되는 특징이 있는데 반해 잔액 기준 코픽스와 신잔액기준 코픽스는 일반적으로 시장금리 변동이 서서히 반영된다.


시중 은행들은 당장 16일부터 신규 주담대 변동금리에 이날 공개된 3월 코픽스 금리 수준을 반영하게 된다. 우리은행은 신규코픽스 기준 주담대 금리가 기존 2.62~3.62%에서 2.63~3.63%로 0.1%p 상승 조정된다. 신잔액코픽스는 2.63~3.63%으로 0.03%p 내려간다.



국민은행은 신규 코픽스 기준 주담대 금리가 2.40~3.90%, 신잔액코픽스가 2.2~4.02%로 조정된다. 다만 국민은행의 경우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가 소폭 상승했지만 내부 금리 요소값이 변경된 영향으로 주담대 금리는 직전월 2.48~3.98% 보다 하향 조정됐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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