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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라이프디자인, 3분기 실적 턴어라운드 "개선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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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전사업부의 고른 성장 '흑자 전환'
본업 및 외식수요 등 외생변수 호조세 지속
신사업 '스튜디오 임대사업', 실적 호조 견인

[아시아경제 이선애 기자] SM라이프디자인의 실적 개선세가 뚜렷하다.


3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3분기 SM라이프디자인은 전년 동기 대비 흑자 턴어라운드를 기록하며 큰 폭의 실적 개선세를 시현했다.


SM라이프디자인은 SM엔터테인먼트의 음반과 MD를 포함한 다양한 형태의 인쇄 제작사업에서부터 제품 보관 및 배송을 포함한 모든 물류사업까지 영위하고 있다. 자회사 비컨홀딩스를 통해 전국 14개 업장에서 캐주얼 다이닝부터 파인 다이닝, 그리고 VIP를 위한 프라이빗 다이닝까지 다양한 외식 브랜드들을 선보이며 SM만의 새로운 외식문화를 선도하고 있다.


SM라이프디자인의 3분기 실적 개선은 전사 억분야의 고른 성장 때문에 가능했다. 우선 케이팝(K-Pop) 성장에 따른 SM엔터테인먼트의 외형 성장에서 기인한다. SM엔터테인먼트 소속 아티스트들의 팬덤 확대에 따른 음반 판매 증가와 MD 판매 증가는 SM라이프디자인의 인쇄 제작 및 물류사업의 실적 개선으로 이어졌다.


특히 외식사업에서 실적 개선세가 두드러졌는데, 이는 적자 매장 폐점과 함께 작년 상반기까지 지속된 코로나19 거리두기의 영향에서 벗어나면서 운영 효율화가 지속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러한 실적 호조세는 4분기 및 2023년에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SM라이프디자인 관계자는 “SM라이프디자인의 실적에 영향을 미치는 SM엔터테인먼트 본업 및 외식수요 등 외생변수들이 여전히 긍정적이고, 2022년 115억원을 투자해 양수한 신축 부지에 스튜디오를 신축해 임대사업이 추가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SM라이프디자인의스튜디오는 서울과 접근성이 좋은 파주에 소재하며 3000평 토지 부지에 1만2000평 건축부지로는 스튜디오 및 지원시설 등이 신축될 예정이다. 스튜디오는 SM엔터테인먼트 및 자회사 등의 콘텐츠 창작을 위한 인프라 지원은 물론 창작자들이 함께 어우러지는 INNOVATION 공간으로 역할이 확대될 예정이다.




이선애 기자 lsa@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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