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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우리기술투자, 케이뱅크 3년치 신규가입자 4월 한달 만에 모집…두나무 가치 천정부지

수정 2021.05.04 11:15입력 2021.05.04 11:15

[아시아경제 박형수 기자] 우리기술투자가 강세다. 가상화폐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가 올 4월에도 대규모 이익을 낸 것으로 알려지면서 주가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보인다.


4일 오전 11시14분 우리기술투자는 전날보다 11.86% 오른1만7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케이뱅크는 지난달 말 고객 수 547만명을 기록해 한달 전보다 146만명가량 늘었다. 한달 만에 증가한 고객 수가 지난 3년간 유치한 고객 수 157만명과 비숫한 규모다. 케이뱅크 수신 잔액은 4월 말 12조1400억원으로 한 달 새 3조4200억원 급증했다. 케이뱅크 여신 잔액은 약 4조6800억원으로 한 달 새 8500억원 늘었다.


두나무가 4월 실적을 공개하지 않았으나 케이뱅크 고객 수 증가 추이를 봤을 때 4월 실적도 좋았을 것이라는 기대가 커지고 있다.

대표적인 암호화폐 비트코인이 약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암호화폐 시총 2위인 이더리움이 가파른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암호화폐 투자가 위축될 수 있는 상황에서 이더리움이 강세를 보이면서 거래가 여전히 활발한 것으로 보인다. 게다가 도지코인도 반등하면서 거래량 증가에 일조하고 있다.


암호화폐 거래량 증가가 일시적일 수 있다는 우려는 업비트 운영사인 두나무 기업가치를 산정하는 데 감점 요인 가운데 하나였다. 4월 거래량이 급증한 데다 비트코인에 이어 이더리움이 상승 흐름을 이어가면서 가상화폐 투자 위축 우려가 완화된 것으로 보인다. 우리기술투자가 보유 중인 두나무 지분 가치가 커질 수 있는 바탕이 마련된 셈이다.


게다가 금융회사가 잇달아 암호화폐 시장에 관심을 보이는 점도 긍정적인 요인으로 꼽힌다. 국민은행은 지난해 11월 블록체인 기업 해시드, 해치랩스와 함께 디지털자산 수탁회사인 한국디지털에셋(KODA)에 투자했다. 신한은행도 올 1월 코빗, 블로코, 페어스퀘어랩과 한국디지털자산수탁(KDAC)에 대한 전략적 지분투자에 나섰다. 한화투자증권은 올 2월 퀄컴이 보유하고 있던 두나무 지분 6.2%를 사들였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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