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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알테오젠, 하루만에 약세 전환…다시 시총 5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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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전일 급등하며 코스닥 시가총액 4위를 탈환했던 알테오젠이 하루 만에 약세로 돌아섰다.


2일 오전 9시23분 기준 알테오젠은 전일 대비 2.52%(4400원) 내린 17만100원에 거래됐다. 알테오젠은 전일 8.59% 급등 마감하며 시총 4위 자리를 되찾았다.


9월 장중 22만8000원까지 오르며 고점을 기록한 이후 줄곧 약세를 보이던 알테오젠은 최근 들어 다시 주가 회복에 나섰지만 상승 탄력을 받지 못하는 모습이다. 주가는 한달 전 대비 10% 정도 상승했다.


알테오젠의 주가가 빠르게 회복세를 보이진 않지만 바이오시밀러 기대감에 20만원대를 회복할 것이란 전망이다. 이동건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바이오시밀러 시장 진출 본격화와 자회사 상장시 지분가치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면서 "바이오시밀러 가치 재평가를 감안해 목표주가를 20만원으로 상향 조정한다"고 말했다.


지난달 9일 알테오젠은 바이오시밀러의 개발 및 마케팅 전문 자회사 알토스바이오로직스 설립을 발표했다. 기술이전 논의가 이뤄지고 있는 허셉틴 SC 바이오시밀러를 제외한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 'ALT-L9'의 글로벌 임상 3상 진행을 담당하게 될 예정이다. 이 연구원은 "이번 자회사 설립은 향후 바이오시밀러 시장에 대한 진출 본격화를 의미한다"면서 "신규 바이오시밀러 파이프라인 추가에 따른 자회사 가치 상승 및 상장 가능성까지 감안할 경우 알테오젠의 지분가치는 더욱 부각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중장기적으로는 신공장 확보에 따른 미용, 통증 완화 등 1조원에 달하는 글로벌 히알루로니다제 단독 사용 시장 진출까지 기대된다"면서 "향후 추가적인 목표주가 상향 여지도 충분하다"고 덧붙였다.




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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