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특징주]포스코ICT, 아마존서 자체개발 RPA 판매…정부 뉴딜정책 수혜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4초
뉴스듣기 글자크기

[아시아경제 박형수 기자] 포스코ICT가 강세다. 자체 개발한 RPA(Robotics Process Automation)를 아마존에서 판매하기 시작했다는 소식이 주가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보인다.


7일 오전 9시15분 포스코ICT는 전날보다 9.71% 오른 678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하나금융투자는 포스코 ICT개발한 사무직원의 업무를 보완하는 RPA가 미국 아마존 닷컴에서 판매를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박무현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국내외 중견기업 이하를 판매 목표로 하고 있다"며 "RPA 서비스를 이용하면 아마존 닷컴은 시간당 0.058달러의 수수료를 가져간다"고 설명했다.


이어 "로봇 강국 일본에서는 이미 기업들이 사무직원을 채용하려는 구인수요가 지난해보다 35% 줄었다"며 "생산직 구인수요 감소폭 30%보다 높은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앞으로 기업들의 자동화 투자 분야는 RPA와 같은 사무직을 대상으로 할 것"이라며 "국내 RPA 관련 기업의 성장 수혜가 높아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연구원은 "해외 로봇관련 기업 주가가 오르고 로봇 투자가 늘고 있다"며 "국내 자동화 및 로봇 기업도 성장 기회를 가져가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재윤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포스코ICT에 대해 "정부의 디지털 뉴딜 종합 계획에 따라 스마트팩토리와 스마트 물류, 클라우드 등 언택트 관련 본업이 부각되면서 디지털 뉴딜 선도업체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