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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일신바이오, 삼성의 자신감…단일 규모 최대 바이오시밀러 설비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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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형수 기자] 일신바이오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바이오의약품 생산을 위한 제4공장을 신설한다고 밝히면서 주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11일 오전 9시39분 일신바이오는 전날보다 21.27% 오른 4590원에 거래되고 있다.


김태한 삼성바이오 사장은 이날 오전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열고 송도 4공장 증설 계획을 밝혔다. 총 투자금액은 1조7400억원이다. 완공하면 생산설비 규모는 25만6000ℓ로 단일 규모 최대 설비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김 사장은 이번 시설 투자 목적에 대해 “바이오의약품 생산 시설 확대를 통한 경쟁력 강화”라고 설명했다.



일신바이오는 생명공학의 연구 및 식품, 제약업체의 생산, 연구에 필수적으로 사용되는 초저온냉동고(Deep Freezer), 동결건조기(Freeze Dryer), PLANT형 동결건조기 등 제조, 판매하는 바이오장비 전문회사다. 삼성전자, LG전자, 한화 등 국내 유수의 대기업 및 바이오센터로부터 동결건조기의 수주가 이어지고 있다고 분기보고서를 통해 밝혔다. 정부의 스마트케어 사업 투자와 삼성전자, LG전자 등 대기업들도 본격적으로 진출하기 시작한 진단산업, 바이오시밀러 등의 바이오 시장의 성장이 기회로 다가오고 있다고 소개했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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