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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센트랄모텍, 중국서 모델3 흥행가도…가속페달 밟는 테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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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형수 기자] 센트랄모텍 주가가 상장 후 처음으로 3만원을 넘어섰다. 미국 전기자동차 제조업체 테슬라의 주가가 13일(현지시간) 사상 처음으로 주당 500달러를 넘어섰다는 소식이 주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테슬라는 센트랄모텍의 알루미늄 컨트롤 암을 100% 독점 공급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6일 오전 10시29분 센트랄모텍은 전날보다 12.1% 오른 2만965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간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테슬라 주가는 전날보다 9.77% 오른 주당 524.86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종가 기준 테슬라 시가총액은 946억330만달러로 제너럴모터스와 포드를 합친 것보다 크다.


테슬라 주가 상승 원동력 가운데 하나는 중국 시장에 대한 기대감으로 풀이된다. 테슬라는 또 지난해 말 중국에서 모델3를 출시했다. 주당 1000대 이상 생산을 늘렸다. 최근 첫 해외공장인 중국 상하이 기가팩토리에서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모델Y 생산을 개시하는 등 중국 시장을 본격적으로 공략하고 있다.



중국 전기차 시장에서 테슬라 인기가 치솟고 있다. 중국 매체에 따르면 테슬라 상하이 매장은 하루에 80대를 판매하고 있다. 차량을 주문하면 약 3개월을 기다려야 인도받을 수 있다. 세금 혜택과 친환경 자동차 보조금 등을 더하면 모델3 저가형 판매가가 30만위안 아래에서 살 수 있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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